The best Side of 프리서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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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이 소규모로 프리서버를 연 적이 있다. 유럽 라테일의 서비스 종료가 원인이 되었으며, 외국 서버를 사용한 듯하다.

실제 게임을 운영하는 것처럼 후원이라고 부르는 현질 시스템까지 마련해 놓는다.

비리와 친목질이 매우 심하다. 당연한 얘기지만 개발자, 운영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아이템, 캐릭터, 스펙 등등 모든 면에서 투명한 운영을 기대하기 힘들다.

애초에 대부분 불법이다 보니 디스코드, 텔레그램, 비공개 네이버 카페 등 폐쇄성이 큰 메신저 및 사이트에서 운영하거나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.

명색이 국민게임이었다 보니 당연히 존재하지만, 수요층이 스피드전에만 몰려 있어 서버를 구축할 이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프리서버보다는 싱글서버의 비중이 높다. 원래도 수요가 많았지만 카트라이더: 드리프트 출시 이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수요가 더더욱 급증하고 있다.

중국에서 프리서버 홍보 서버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여 유튜브에도 플레이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. 한 번 운영을 종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리니지 프리서버 다시 운영 중이다. 이용 가능 컨텐츠는 일반대전/데스매치 정도뿐이다.

그러나 이러한 서버들은 상용화 온라인 게임의 저작권 침해 및 프리서버 아레나 발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. 사실 한국인이 제작했다고 하는 프리서버는 사기인 것들도 많다. 어찌보면 프리서버 제작 능력은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/유럽 쪽이 더 잘 발달된 듯하다.

해킹으로 유출된 서버 파일을 기반으로 마개조하거나, 패킷을 역공학해 아예 처음부터 구현한다. 전자의 경우 주로 구버전이며, 최근 버전은 후자의 경우가 많다.

한국 정식 서비스 종료 후 해외에서 프리서버가 아직도 운영 중이다. 이쪽은 엔트리브 측에서 앨리샤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프리서버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특이 케이스.

최근의 프리서버들은 그대로 홍보하기보다는 서버의 이름을 프리서버 아레나 딴 "○○ 클랜", "○○ 길드"라는 형식으로 자신들의 서버나 카페나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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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로 인해 유저들이 추후 어떤 패치가 언제쯤 적용될지 가늠할 수 있어 프리서버 아레나 기약 없이 무작정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다.